/ 사진 =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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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기존 자녀보험 보다 가입연령, 보장, 납입면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고객의 혜택을 플러스한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태아부터 30세까지였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자녀보험은 일반적으로 종합형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과 납입면제 등에서 혜택이 크다. 

이 상품은 기존 신체 및 마음 건강 보장에 더해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장' 관련 보장을 추가했다. 

'성조숙증 진단·치료'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같은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 성장' 보장과 '언어 및 행동 발달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 성장' 보장을 탑재했다.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두, 수족구,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9대 전염병에 대한 진단비를 탑재하고 내향성 손발톱이나 십자인대 수술과 같이 자녀가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또한 손보업계 최초로 뇌졸중 전조 질환 증상인 '일과성 뇌허혈 발작'과 암 전조질환인 '골·관절 연골 양성종양', '중이·호흡계·흉곽 내 기관 양성종양' 등의 진단비를 탑재해 중대 질병 예방 관점 보장도 추가했다. 

한편 이번 신상품은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업계 최대인 총 11개로 확대했다.

발생 확률이 높은 암·뇌혈관·허혈성 심질환 진단 및 상해·질병 50% 후유장해는 물론이고, 손보업계 최초 '외상성 특정 뇌출혈', '외상성 특정 장기 손상'에 대한 납입면제도 추가해 뇌·심장의 상해 및 질병 위험 모두 납입면제를 가능케 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해당 상품은 35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해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까지도 자녀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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