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오롱
사진 =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재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헤드는 1950년에 하워드 헤드가 론칭한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브랜드로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두고 있다.

코오롱FnC는 1981년 헤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해 브랜드를 전개했다. 3년간 브랜드 재정비 과정을 거쳐 리론칭한다.

헤드는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와 스키 종목을 그대로 계승,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선보인다. 테니스 라켓 판매도 함께 진행하면서 용품과 의류를 한번에 제안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눈도장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테니스 스포츠의 소위 '찐 팬'과 함께 하는 마케팅 전략도 준비했다. 

전웅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헤드만의 테니스 커뮤니티 'HRC(Head Racquet Club,헤라클)'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며 4월부터는 전웅선 전 선수의 테니스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테니스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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