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9세대 대상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광고 캠페인, 유튜브 콘텐츠 등 주효

'코인칭시점:요즘 하는 맛' 썸네일. / 사진=코인원
'코인칭시점:요즘 하는 맛' 썸네일. / 사진=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광고 캠페인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코인원은 전국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자산 투자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진행했다. 설문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이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이 있거나 향후 3개월 이내 가상자산 투자 의향이 있는 2059세대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총 15가지 기능적 이미지 전 항목에 대한 코인원 브랜드의 적합도가 모두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22.1%, 전년대비 +4.5%) △'주변에서 추천하는'(18.3%, 전년대비 +3.9%) 등 인지 항목 수치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코드 쿤스트와 비비를 모델로 내세운 '요즘은 코인원' 광고 캠페인, 김재우의 '코인칭 시점:요즘 하는 맛' 콘텐츠 등을 통해 대중과 접점을 넓힌 효과로 분석된다.

감성적 이미지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발전하는'(21.4%)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책임감이 있는'(17.2%, 전년대비 +4.7%) 항목의 수치가 크게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코인원은 작년 이용자보호센터 신설을 비롯해 '닥사'(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의 업계 자율규제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투자자 보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밖에 '코인원 이용 경험이 있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24.7%였다. 코인원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광고를 보고'(26.6%, 전년대비 +14.7%) △'화면 등 디자인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해서'(18.8%, 전년대비 +8.6%) 등이 꼽혔다. 가상자산 태그필터, 현금영수증 발급등록 기능, 거래창 내 투자정보 탭 신설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성과로 풀이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투자자 니즈(필요·욕구)를 파악·분석해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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