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올해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유통망을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오에라는 지난달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한 '스킨터치 하이드라 글로우 선쿠션'을 올해 첫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이후 미백크림·선크림 등 오에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남성 고객을 위한 옴므 라인을 비롯해 고가 럭셔리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섬은 오에라의 오프라인 유통망도 지난해보다 두배 확대한다. 현재 전국 7곳에 매장이 있는 오에라는 다음달 부터는 갤러리아 광교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하고 올 상반기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섬은 오에라의 해외 판매도 확대한다. 기존 패션 상품을 수출 중인 프랑스·캐나다 등 20여 개국 패션·유통업체 60여 곳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백화점 VIP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등 오에라가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주요 백화점들로부터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유명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에도 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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