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내 게열사 동원 추가 할인·적립 진행

/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코로나로 미뤄뒀던 결혼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백화점 업계들이 웨딩프로모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예비부부 전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 더클럽웨딩에 가입하면 9개월간 전 점포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5% 리워드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리빙·패션 브랜드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 리워드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10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며 문화센터 정규강좌 5회 이상 수강 시 50%할인이 가능하다.

계열사별로는 면세점에서는 VIP BLACK 등급을 선정하고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가구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에서 식단관리 쿠폰 8매를 증정하고 정기 식단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프러포즈 '세상에서 가장 큰 러브레터' 이벤트 접수를 진행한다.

예비 신랑·신부·가족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3월 중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천호점, 신촌점의 외부 대형 전광판으로 송출하는 이벤트로,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H포인트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같은 기간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클럽웨딩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현대백화점에서 누적 10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H포인트를 적립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으로는 '뱀포트 풀바디 테라피 60분(1명)', '시슬리 파리 화장품(1명)',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1명)'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오는 26일까지 현대백화점 와인웍스 매장에서 청첩장 모임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웍스 와인백(한정수량)'을 지급하는 기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 사진 = 롯데백화점
/ 사진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도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웨딩 페어의 테마는 '웨딩 준비의 처음과 끝을 함께'로 럭셔리 상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수입차부터 면세점에서 쇼핑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혜택들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웨딩멤버스'의 웨딩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에 명품, 뷰티 등 20여개의 브랜드를 추가한다. 웨딩마일리지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 3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최대 2배로 적립해준다.

이번 웨딩 페어에는 주얼리, 워치, 리빙 상품군 등 총 60여개의 기존 참여 브랜드 외에도 프라다, 생로랑, 로저비비에가 새롭게 참여하며 샤넬, 디올, 설화수, 에스티로더와 같은 뷰티 브랜드도 추가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구매 시 결제 카드에 따라 롯데상품권과 웨딩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롯데웨딩멤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외부 제휴도 강화했다. 웨딩멤버스 회원이 웨딩 페어 기간에 BMW 자동차를 구매하면, 'BMW 에어포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 쇼핑 혜택을, 롯데리조트에서 회원들만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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