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이랑혁 대표, `통합뉴스룸ET' 출연…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지난해 400% 성장

이랑혁 구루미 대표가 KBS 통합뉴스룸ET에 출연해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온라인 캠스터디를 소개하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가 KBS 통합뉴스룸ET에 출연해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온라인 캠스터디를 소개하고 있다.

이랑혁 온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 대표가 25일 KBS '통합뉴스룸ET의 호모 이코노미쿠스' 코너에 출연, '독서실? 난 온라인 간다'를 주제로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구루미 캠스터디'를 소개했다.

구루미 캠스터디는 최대 16명까지 모여서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온라인 독서실 플랫폼이다. 구루미 캠스터디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하루 평균 4만5000명이 접속하는 등 지난해 온라인 트래픽이 전년 대비 400% 가까이 성장했다.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 캠스터디는 휴대전화와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주로 20대 취업 준비생과 공무원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한다”며 이용자 약 4900명을 조사한 통계 수치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연령은 20대가 78%로 가장 많았고 이용자 70%는 여성 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화장실 가는 시간 등을 전부 제외한 하루 '순공'(순수히 공부만 하는 시간) 시간은 평균 7시간 이었다.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이용자도 전체 24%에 달했다.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 캠스터디는 공부 시간·출석 등을 전부 기록하기 때문에 공부를 오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같은 목표를 갖고 공부하는 스터디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학생들끼리의 스터디를 넘어 교사들이 직접 클래스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구루미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화상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루미는 2015년에 설립돼 구루미 Biz와 구루미 캠스터디를 운영하는 온택트 플랫폼 기업이다. 실시간 양방향 화상회의, 화상 교육, 라이브 웨비나, 화상 교육, 캠스터디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