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알리바바, SM(에스엠) 1000억원 이상 투자…‘알리바바란?’
알리바바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 소식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폭등하고 있다.
25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 회계법인을 통해 알리바바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엔터테인먼트 투자 진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투자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는 유상증자를 통해 SM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방안도 양측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M에 대한 알리바바의 이같은 투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각 업계 1위 기업 간 이뤄진 첫 자본제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자본과 한국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자본을 가진 중국 기업들의 국내 콘텐츠 기업 투자는 계속될 전망이다.
올 한해 텐센트는 넷마블게임즈에, 화책미디어그룹은 영화 배급사 NEW에, 소후닷컴과 주나인터내셔널은 각각 엔터테인먼트사인 키이스트와 초록뱀미디어에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1/25 10: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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