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는 박 교수는 알고 보니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도일해서 게이오 학사-와세다 석박사를 했더라구요. 외국에 나가 있는 연구자들 보면 연구 대상에 자신을 과하게 동일시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던데... 박 교수의 경우는 '어떻게든 화해'라는 목표를 먼저 정하고 온갖 관점을 모아서 그 목표를 정당화하려다 보니 한 책 안에서 모순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요. 이 경우 역시 '자신이 아끼는 대상이 비판받는 걸 보기 싫어서 무리를 했다'라고 이해하면... 너무 넘겨짚은 걸까요?
예, (사실여부가 결과적으로 어찌되든) 넘겨짚는겁니다. / "어떻게든 화해"에 몰빵은 실제 드러나는 바니,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