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Q. 요도염 치료 후 소변검사 결과 염증이 없고 성병검사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중간에 끊기며 소변 후에도 소변이 찔끔 나오고 사정도 소변처럼 중간에 끊기는 등 이상증상이 지속됩니다.
증상은 있는데 검사상 문제가 없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요중단, 소변 후에도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는 요점적, 사정시에도 소변처럼 중간에 끊기는 사정차단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원인질환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남자 화장실 소변기

소변을 자주 본다는 것은 방광에 자극증상이 있다는 이야기이며 그러한 자극에 의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니 소변량이 많지 않아 소변줄기도 가늘어지고 그로 인해 요중단 및 요점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정차단 현상은 금욕기간이 짧아질수록, 발기력이 감퇴될수록, 음주나 피로에 노출될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뇨기질환이 있을수록 흔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현재 호소증상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의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경우도 고려해야 합니다.

어쨌든 주 증상의 원인은 대부분 전립선염의 증상과 일치하며, 이 경우에는 음주, 피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소변을 참는 습관 등을 피하고 일정기간 항생제 및 배뇨에 도움을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도염은 소변검사에서 염증세포인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나오며 전립선염은 증상만 존재할 뿐 소변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이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윤길 (비뇨기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기사보기
이윤길 코넬비뇨기과의원 전문의
기사보기